자연 소재 해외 우수 공연 2편, ACC무대 오른다
2024년 07월 08일(월) 16:30 가가
ACC재단, 여름방학 맞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관련 두 작품
‘사랑에 빠진 뽀메로’, ‘햇살 따뜻한 오후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
‘사랑에 빠진 뽀메로’, ‘햇살 따뜻한 오후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
흙냄새로 가득한 채소밭에 민들레가 소박하게 피어 있다. 그 홀씨 아래 사랑스러운 아기 코끼리 뽀메로가 태어났다. 작은 데다 귀여운 뽀메로는 민들레, 홍당무, 개루리 등을 사랑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뽀메로의 일상은 평온하면서도 따뜻함을 전해준다.
자연을 소재로 한 해외 우수 공연 2편이 어린이 관객을 찾아온다.
‘201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해외 우수공연 2편이 ACC 무대에 오른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ACC재단)은 ‘사랑에 빠진 뽀메로’, ‘햇살 따뜻한 오후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을 각각 23일~24일, 8월 10일~11일 선보인다.
‘사랑에 빠진 뽀메로’는 루마니아 출신 로마나 바데스쿠의 작품이다.(그림은 벵자맹 쇼) 로마나 바데스쿠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뽀메로만의 유머와 감성이 무더운 여름 청량감 있는 향기를 선사한다. 특히 계절 변화를 반영하는 자연과 콘트라베이스 라이브 연주, 향기 등은 주제의식을 높이는 장치로 작용한다.(관람료 1만5000원이며 ACC재단 누리집에서 관람권 구매 가능)
다른 작품 ‘햇살 따뜻한 오후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은 공연과 전시가 결합된 작품이다. 동물, 버섯, 환상 속 생물과 함께 살고 있는 안주인은 꽃과 허브 등으로 다양한 색상의 향신료를 만든다. 문득문득 작업을 하며 그녀는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4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예술가 집에 초대된 관객들은 별도의 설명 없이 색이 만들어지는 순간과 표현되는 방식을 즐길 수 있다.(관람료는 2만원이며 ACC재단 누리집에서 관람권 구매 가능)
이기형 어린이콘텐츠기획팀장은 “어린이문화원은 놀이와 체험, 예술적 창작을 매개로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해외 우수 공연 두 작품 또한 예술적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1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해외 우수공연 2편이 ACC 무대에 오른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ACC재단)은 ‘사랑에 빠진 뽀메로’, ‘햇살 따뜻한 오후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을 각각 23일~24일, 8월 10일~11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뽀메로만의 유머와 감성이 무더운 여름 청량감 있는 향기를 선사한다. 특히 계절 변화를 반영하는 자연과 콘트라베이스 라이브 연주, 향기 등은 주제의식을 높이는 장치로 작용한다.(관람료 1만5000원이며 ACC재단 누리집에서 관람권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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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따뜻한 오후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 <ACC재단 제공> |
4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예술가 집에 초대된 관객들은 별도의 설명 없이 색이 만들어지는 순간과 표현되는 방식을 즐길 수 있다.(관람료는 2만원이며 ACC재단 누리집에서 관람권 구매 가능)
이기형 어린이콘텐츠기획팀장은 “어린이문화원은 놀이와 체험, 예술적 창작을 매개로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해외 우수 공연 두 작품 또한 예술적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