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피에리, 키라 등 이태리 거장들의 클래식 하모니
2024년 07월 07일(일) 15:30 가가
앙상블칸타빌레 ‘세계적 거장과 함께하는 음악회’ 22일 북구문화센터
‘프랑코페라라’, ‘번스타인’이 낳은 이탈리아의 거장들을 광주에서 만나다.
앙상블 칸타빌레(대표 김은민)가 특별기획 ‘세계적 거장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친다. 이탈리아의 거장 마에스트로 잔루이지 잠피에리, 2019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 팬플루티스트 안드레아 키라, 지역 음악가 첼리스트 김황균 등이 협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제 3모음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녹턴’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차이코프스키 작 ‘6개 소품중 4번’을 첼리스트 김황균이 연주한다. 김 첼리스트는 전남대 음악학과(첼로) 및 동대학원(지휘)을 수료했으며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을 받았다.
이어지는 ‘베니스의 축제’는 아르방의 곡이며 안드레아 키라의 팬플루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디니쿠의 ‘호라 스타카토’, 차이코프스키 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번호.48’ 등도 레퍼토리에 있다.
오스트리아 린츠 음대 교수인 키라는 현재 “클래식 팬플루티스트 중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솔리스트 베네티, 필라르모니치 디 로마를 비롯해 프라하 심포니, 비엔나 심포니 등과 협연 경력이 있다.
지휘는 오르가니스트, 오페라 코치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적 거장들과 협연했으며 현재 페루자 국립음대 교수,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교수 등을 역임한 마에스트로 잔루이지 잠피에리가 맡는다. 현재 레스피기 복원 사업회를 이끌고 있다.
앙상블칸타빌레 김은민 대표는 “안드레아 키라는 2019년 내한 당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후 이번 공연이 한국에서 두 번째다”며 “레스피기 복원 사업의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클래식 거장과 함께 레스피기 곡을 연주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했다.
전석 3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앙상블 칸타빌레(대표 김은민)가 특별기획 ‘세계적 거장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친다. 이탈리아의 거장 마에스트로 잔루이지 잠피에리, 2019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 팬플루티스트 안드레아 키라, 지역 음악가 첼리스트 김황균 등이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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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플루티스트 안드레아 키라 |
앙상블칸타빌레 김은민 대표는 “안드레아 키라는 2019년 내한 당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후 이번 공연이 한국에서 두 번째다”며 “레스피기 복원 사업의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클래식 거장과 함께 레스피기 곡을 연주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했다.
전석 3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