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 8일 광주서 열린다
2024년 07월 04일(목) 16:25
호남·제주 당원 등 2000여명 참여
국민의힘이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역별 합동연설회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다.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북, 제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다는 분석이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중앙당 주요 당직자,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위원, 시·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지역 당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당대회에 나서는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여해 당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젊음 정당, 온라인, AI(인공지능)를 통한 혁신과 미래를 키워드로 당원과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광주를 시작으로 국민을 대통합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후 10일 부산에서 경남·부산·울산 합동연설회를, 12일 대구에서 대구·경북, 15일 천안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17일 서울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를 차례로 연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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