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글로벌 아티스트 멤버로 구성된 NCT WISH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NCT WISH를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NCT WISH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월 데뷔했으며 청량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특징이다.

팀명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비엔날레 재단은 NCT WISH가 새로운 담론의 실험정신을 보여준 광주비엔날레 이미지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NCT WISH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술축제 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홍보대사 NCT WISH와 함께하는 광주비엔날레가 MZ세대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유무형의 문화와 가치가 널리 공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