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연극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한다
2024년 06월 07일(금) 11:40
극단 토박이 15명 선착순 모집…9월까지 민들레소극장

토박이가 지난해 민들레소극장에서 ‘제12회 삐딱이들의 생기발랄 연극놀이터 발표회’를 진행하는 모습 <토박이 제공>

“청소년을 위한 삐딱이들의 생기발랄 연극놀이터!”

극단 토박이가 ‘청소년을 위한 삐딱이들의 생기발랄 연극놀이터’에 참가할 수강생을 선착순(15명)으로 모집한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까지(조정 가능) 민들레소극장에서 총 15회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토박이 카카오톡, 전화, 문자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상연한 바 있다.

토박이는 2012년부터 매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학,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마련해 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1983년 창단한 토박이는 오월극 ‘모란꽃’, ‘금희의 오월’을 비롯해 ‘오! 금남식당’, ‘마중’ 등 다양한 작품으로 지역 관객들을 만나 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연극학교’를 비롯해 환경뮤지컬단 ‘가이아’, 청소년 문화예술배움터 ‘아우라지’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극단 토박이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을 길러내는 것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취지다”며 “연극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수강료 무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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