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KIA 제임스 네일, WAR ‘1위’…키움 김혜성과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2024년 05월 07일(화) 10:42 가가
3·4월 4경기 평균자책점 1.47, 4승…WAR 1.70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3·4월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시즌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에서는 키움의 김혜성이 수상자가 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네일은 3·4월 WAR 1.70으로 투수 부문 1위다.
3월 27일 롯데와의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네일은 3~4월 4경기에 나와 36.2이닝을 소화하면서 1.47의 평균자책점으로 4승을 기록했다. 3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등 7사사구를 기록한 네일은 탈삼진은 38개를 뽑아냈다.
평균자책점, 다승 1위를 기록한 네일은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묶으면서 2위를 기록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김혜성이 KBO 첫 ‘월간 10-10’에 빛나는 김도영을 0.01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김혜성은 4월 마지막 경기였던 30일 롯데전에서 2개의 홈런 포함 4안타쇼를 펼치면서 WAR을 끌어올리며 김도영을 2위로 밀어냈다.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되며, 네일과 김혜성은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네일은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시즌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에서는 키움의 김혜성이 수상자가 됐다.
3월 27일 롯데와의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네일은 3~4월 4경기에 나와 36.2이닝을 소화하면서 1.47의 평균자책점으로 4승을 기록했다. 3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등 7사사구를 기록한 네일은 탈삼진은 38개를 뽑아냈다.
평균자책점, 다승 1위를 기록한 네일은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묶으면서 2위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4월 마지막 경기였던 30일 롯데전에서 2개의 홈런 포함 4안타쇼를 펼치면서 WAR을 끌어올리며 김도영을 2위로 밀어냈다.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되며, 네일과 김혜성은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