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훈 조선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회장 선출
2024년 04월 29일(월) 22:30
임동훈 조선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5월부터 2년간이다.

2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비뇨의학과 임동훈 교수는 지난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요로감염은 남녀의 구별 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의 하나로서 국민건강에 미치는 피해는 매우 크다. 의원이나 병원 급을 막론하고 의사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의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며 이에 대한 기초지식도 미약해 학문적으로 명확한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요로감염의 유병율과 증상 그리고 합병증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도 보다 새롭고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요로감염에 대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의 활성화, 각종 의료정보의 교환, 실제 임상에서 요로감염 질환을 취급할 수 있는 적극적 방법의 제시 및 보급, 요로감염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국민보건 정책의 건의 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임동훈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신임 회장은 “요로감염은 흔한 질병임에도 다른 질병들에 비해 관심이 적은 만큼 국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동훈 교수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장과 미국 듀크대 방문교수,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홍보이사·학술이사 등 학내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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