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축제, 광주 문화관광 견인할것
2024년 04월 24일(수) 00:00 가가
올 가을 광주와 서울, 부산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가을 미술축제를 한데 엮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그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오는 8월부터 12월 사이 광주·서울·부산에서 열리는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지원하고 국내외에 종합 홍보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기간 부산비엔날레(8월 17~10월 20일)와 광주비엔날레(9월 7~12월 1일)를 비롯해 프리즈 서울(9월 4~8일), 서울 아트위크(9월 2~8일)가 열리는데 미술행사라는 공통분모 아래 ‘K-Art Festival’ 이란 이름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자치단체 외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이들 공기업들은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을 내놓을 예정인데 광주 입장에선 문화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비엔날레는 대한민국 최초 비엔날레로 국제적인 위상을 다져왔지만 부산비엔날레 등 광주보다 큰 메가시티의 미술축제에 밀려 갈수록 외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때마침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상생 프로젝트를 제2의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을 절호의 기회다. 대대적인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해외 관람객 유인 효과가 클 것이다. 광주시는 정부나 공기업에만 맡기지 말고 문화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점검 등 자체적인 준비와 노력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그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오는 8월부터 12월 사이 광주·서울·부산에서 열리는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 편의를 지원하고 국내외에 종합 홍보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기간 부산비엔날레(8월 17~10월 20일)와 광주비엔날레(9월 7~12월 1일)를 비롯해 프리즈 서울(9월 4~8일), 서울 아트위크(9월 2~8일)가 열리는데 미술행사라는 공통분모 아래 ‘K-Art Festival’ 이란 이름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