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복지재단, 보호대상아동 자립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
2024년 04월 21일(일) 19:21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영헌)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18일 동곡미술관에서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및 가정위탁아동 심리·정서지원’ 후원금 1억 5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전달식에는 보문복지재단 정영헌이사장, 대성직업전문학교 최관수 이사장, 보문고등학교 최인기교장, 초록우산 광주후원회 유영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대상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지원 ▲심리정서적지원 ▲자립지지체계 강화▲위탁가정아동들의 안정적인 친가정 복귀를 위한 아동가정 심리정서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보문복지재단은 보호대상 아동들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4년 동안 모두 5억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보문복지재단 후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 ‘광주형 사각지대 없는 아동자립프로젝트’를 진행, 자격증취득 지원 75명, 자립키트(첫 살림 지원) 260명, 심리치료 143명 등 총 737명의 아동들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서는 보문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자체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00여만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은 “보호종료 아동들이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그들이 사회에 첫발을 잘 내딛고 잘 성장하도록 언제나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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