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스쿨’ ‘별빛학교’ ‘밤하늘 관측대장’
2024년 04월 02일(화) 19:15
‘4월 과학의 달’ 맞아 국립광주과학관 등 전국서 과학문화행사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은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에서 천체관측하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에 따르면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한달간 전국 58개 기관에서 126개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17일 오픈 과학강연인 ‘과학스쿨’과 별빛천문대 대형망원경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천체를 관측하는 ‘별빛학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직경 1.2m 거울을 가진 반사망원경으로 달의 표면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18일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사용해보며 배울 수 있는 ‘밤하늘 관측대장’이 운영된다.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하고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다.

온라인에서도 과학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과학전문 온라인포털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는 ‘미래 과학 엿보기’ 주제로 ‘2024 봄날의 과학산책’을 운영한다. 게임으로 과학기술문제를 풀어보는 ‘과학오락실’, ‘다가오는 미래 과학 트렌드’, 과학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과학이 담긴 미래 그려보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월 한 달간 과학관 등 행사장에 방문하거나 과학체험을 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과학축제인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21일 과학의 날 전후로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광주과학관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 봄날의 과학산책’과 전국 과학의 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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