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방통위 “청소년 40.8%, 성인 8.0%가 사이버폭력 경험…전년 대비 감소”
2024년 03월 27일(수) 18:30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40.8%, 성인 8.0%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청소년의 경우 0.8%p, 성인의 경우 1.6%p가 감소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종식 선언 이후 일상 회복이 이루어져 온라인 활동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 결과로 보인다.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감소했으나 청소년과 성인 모두 메타버스 상에서의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이 전년 대비 증가(청소년: 1.6%→1.9%, 성인: 0.8%→3.5%)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이버폭력(언어폭력, 명예훼손 등)에서 디지털 혐오 표현, 딥페이크(가짜뉴스), 메타버스 윤리교육 등으로 교육 주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주 인턴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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