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년3개월만에 ‘8만전자’ 찍어
2024년 03월 26일(화) 20:45 가가
SK하이닉스 52주 최고가 기록
삼성전자 주가가 2년 3개월만에 장중 8만원을 넘어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만1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한 건 지난 2021년 12월28일(종가기준 8만300원) 이후 2년3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17%) 상승한 7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17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7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국내 반도체 종목은 종목은 그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지난주 말(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인텔과 AMD에 대한 제재에 나섰으나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자국 정부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퇴출하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텔(-1.74%), AMD(-0.57%) 등은 내렸다.
반면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에 엔비디아(0.76%), 마이크론(6.28%), 슈퍼마이크로컴퓨터(7.20%) 등은 상승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만1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한 건 지난 2021년 12월28일(종가기준 8만300원) 이후 2년3개월만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17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7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국내 반도체 종목은 종목은 그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지난주 말(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인텔과 AMD에 대한 제재에 나섰으나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