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성료…‘탄소중립’ 강연
2024년 03월 24일(일) 20:25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는 지난 22일 윤종일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탄소중립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제 1642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윤 교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탄소중립과 무탄소 에너지원의 사용이 강제되고 있지만 우리는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등 제조업 국가로 탄소 저감이 어려운 상황으로 무탄소 에너지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3분의 2의 에너지가 탄소를 배출하는 발전원으로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원자력 외에는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다”며 “한국은 에너지 안보가 세계에서 가장 뒤처져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특정한 하나의 에너지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에너지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오는 29일 장하연 전 과테말라 대사를 초청해 ‘마야문명 중심 과테말라, 이해와 도전’을 주제로 1643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경총의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을 시작으로 지난 33년간 매주 금요일 개최되고 있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아침 7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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