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KIA 우승기원 예·적금’ 출시
2024년 03월 24일(일) 20:20
성적 따라 우대 연 3.85% 금리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지역 구단인 KIA타이거즈의 ‘V12’를 기원하기 위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광주은행이 대표 시즌 상품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판매하며 KIA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특히 올해 KIA타이거즈 감독으로 14년 동안 팀에 몸 담았던 현역출신 이범호 감독이 공식 취임해, 지역 팬들의 우승 기대감이 올라감에 따라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이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고, 기본 연 3.60%의 금리에 KIA타이거즈의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85%까지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 KIA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기본 연 3.60%의 금리에 예금과 같은 조건을 통해 최대 연 0.2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역 소재 팀에 대한 응원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0%p 추가 제공해 최대 연 4.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 조건은 KIA타이거즈의 2024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적용된다. 조건은 ▲20승 이상 투수 배출 시 연 0.10%p ▲팀 홈런 100개 이상 연 0.10%p ▲200 안타 선수 배출 시 연 0.20%p ▲최장 연승기록에 따라 최대 연 0.20%p이다.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설레는 봄과 함께 찾아온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지역민을 비롯해 야구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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