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아우토빌트 성능 테스트 호평
2024년 03월 18일(월) 19:10
국내 브랜드 중 최상위 평가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성능테스트에서 국내 브랜드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주요 타이어 브랜드의 여름용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는 젖은·마른 노면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미쉐린, 컨티넨탈, 브릿지스톤 등 세계적인 회사에 이어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엑스타 HS52는 앞서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인 ADAC가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도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유럽 최고 권위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아데아체(ADAC)’에서도 종합 3위,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차지하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 평가를 통해 ‘기술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연구개발에 몰입하고 있으며 최상위 결과를 확보하여 회사의 지속적인 판매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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