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성 간 깃재터널 7년 공사 끝에 개통
2024년 03월 07일(목) 17:10
영광~장성을 깃는 깃재터널이 개통됐다.

전남도는 7일 영광군 대마면 깃재터널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 개통식을 개최했다.

깃재터널 공사는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장성군 삼계면 부성리 간 3.95㎞를 잇는 건설 공사로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7년 만에 완료됐다. 주요 시설물은 고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1개소(1.1㎞), 교량 3개, 회전식 교차로 3개 등이다.

터널 공사 과정에서 친환경 제설제 자동분사장치를 도입해 폭설 등 기상 악화에도 차량 통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고 터널 내부에 소화시설과 대피 통로도 설치했다.

깃재는 고성산 산악 고갯길로 굴곡·경사가 심하고 겨울철 폭설로 인한 차량운행 통제되는 경우가 잦아 지역민 불편이 잇따랐던 지방도로 꼽혀왔다.

전남도는 이번 터널 공사로 도로 굴곡 등이 크게 개선되고 안전 시설물을 보강, 사고 예방 및 지역 주민들의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깃재터널 개통으로 영광과 장성 간 접근성도 좋아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간 상생을 이끌 깃재터널 개통을 계기로 영광과 장성이 전남을 대표하는 경제·관광·문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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