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기술원장 부회장에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 영입
2024년 03월 03일(일) 19:30
효성은 3일 노기수<사진>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노기수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 석·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다.

노 부회장은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역임했다.

노 신임 부회장은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효성은 PP(폴리프로필렌)를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랜 동안 쌓아온 노 부회장의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사업, 미래 성장 사업 발굴 등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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