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생아 감소 심각
2024년 01월 24일(수) 19:40
전국도 역대 최저치 기록
광주와 전남지역 출생아 수가 또다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시의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446명으로 전월(498명) 대비 52명(10.4%)감소했다.

전남도 지난해 11월 584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월(673)명에 견줘 89명(1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광주·전남 지역 출생아 수 감소는 지역 내 청년 유출, 혼인율 감소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분석된다.

전국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출생아수는 1만7531명으로 전월(1만8904명) 대비 7.3% 감소했고, 전년 동기 1만8981명에 비해서도 7.6% 감소했다.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지난해 4월 1만8484명을 기록한 후 출생아 수는 8개월 째 1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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