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진도군, 올해 ‘관광두레’ 사업지역
2024년 01월 12일(금) 12:30
문체부 ‘2024년 관광두레’ 지역 전국 8곳과 PD 8명 선정
주민·PD와 함께 지역 특색 지닌 관광사업체 창업 등 지원
광주 남구와 전남 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올해 ‘관광두레’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지역으로 전국 8개소와 관광두레 PD 8명을 선정했으며, 지역 중에 광주 남구와 전남 진도군이 포함됐다.

관광두레는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자고 시작됐으며, 지역주민이 관광두레 PD와 함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서 2023년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PD 180명, 주민사업 901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이다.

이들 지역은 관광두레 PD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각 지역의 PD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문체부는 PD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 시범 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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