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감자, 1~2월 저온 피해 주의
2024년 01월 08일(월) 07:00 가가
온도 5도 미만땐 잎 변색, 영하땐 생장 멈춰
3~4월엔 내부 30도 이상 안되도록 환기 잘해야
농촌진흥청, 재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 당부
3~4월엔 내부 30도 이상 안되도록 환기 잘해야
농촌진흥청, 재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 당부
겨울철 기온 급강하와 폭설로 인한 시설감자의 저온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시설감자의 싹이 나오고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1~2월께 시설 내 평균온도가 5도 미만이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고 잎이 변색하고, 영하로 떨어지면 잎과 줄기의 생장이 멈추기 때문에 재배농가에 저온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저온 피해 방지를 위해서 이중 수막재배에 온풍기를 이용하고, 입구에 비닐 커튼을 설치해 보온효과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또 폭설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쌓인 눈을 자주 쓸어내려야 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을 피하고, 오래된 시설은 지주대를 세워 골조를 보강하도록 한다.
기온이 오르는 3~4월의 낮 시간대에는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기가 잘되지 않으면 시설 안의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환기팬을 설치하고,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한다.
시설감자는 햇볕 쬐는 양이 적어 줄기가 웃자라 약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한기로 지상부가 말라 죽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농촌진흥청은 시설감자의 싹이 나오고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1~2월께 시설 내 평균온도가 5도 미만이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고 잎이 변색하고, 영하로 떨어지면 잎과 줄기의 생장이 멈추기 때문에 재배농가에 저온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 폭설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쌓인 눈을 자주 쓸어내려야 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을 피하고, 오래된 시설은 지주대를 세워 골조를 보강하도록 한다.
기온이 오르는 3~4월의 낮 시간대에는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기가 잘되지 않으면 시설 안의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환기팬을 설치하고,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