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농작물 생육계측장치’ 세계에 선보인다
2024년 01월 06일(토) 12:10
9일부터 4일간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전시
‘아이티컨버젼스’와 공동 개발…생육계측 로봇도 포함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아이티컨버젼스(주)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농작물 자동생육계측장치(이하 생육계측장치)와 생육계측 로봇을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전시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이 공동 추진 중인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 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기술들이 전시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학습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설과채류의 영상정보를 통해 줄기·과실·잎 등을 자동 측정하는 장치인 생육계측 장치와 생육계측 로봇을 전시장 내 전남도 독립전시관에서 전시한다.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농장 실증연구와 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자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작물생산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선택적 광투과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과 삼차원 식물스캔 로봇과 온실제어기술, 최적 재배환경 의사결정 및 복합양부노간리가 가능한 지능형농장 소프트웨어를 시연한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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