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빛 반사 최소 OLED 게이밍 모니터 공개
2024년 01월 03일(수) 19:45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최대 240㎐ 주사율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최대 360㎐ 주사율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돼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중 오디세이 OLED G9(G95SD)과 G8(G80SD)은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두 제품에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허브 없이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타이젠 OS가 탑재돼 다양한 OTT를 즐길 수 있으며,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콘솔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8과 G6는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16:9 화면비로, 후면에 2024년형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를 적용한다. 이는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보다 4배 이상 슬림화해 최박부 3.9mm의 초슬림 메탈 베젤과 조화를 이룬다.

새롭게 적용된 슬림 메탈 스탠드는 스탠드와 받침대를 어떤 도구 없이도 설치 및 분해가 가능한 ‘툴리스’ 결합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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