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첫 ‘아파트 리모델링 재건축’ 시작한다
2023년 12월 28일(목) 20:20 가가
봉선동 삼익2차 아파트
3개층 증축·448세대 확장
3개층 증축·448세대 확장
기존 아파트를 증축해 세대수를 늘리는 방식의 리모델링이 광주에서 첫 시공에 들어간다.
28일 광주 남구청 등에 따르면 광주시 남구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DL E&C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공사비는 2330억원이다.
삼익2차는 1991년 준공됐으며 15층 높이 4개동 390세대 규모다.
시공사는 ‘PT하중전이공법’을 이용해 각 동별로 법적 최대치인 3개층(58세대)씩 증축, 총 448세대로 확장한다.
다만 인허가청인 남구청이 발주한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증축 범위가 축소될 수도 있다.
리모델링은 아파트 골조를 놔두고 내·외관을 단장하거나, 수평 또는 수직으로 증축해 평수나 가구수를 늘리는 재건축 방식이다.
리모델링은 최근 노후 아파트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사업 방식이다.
리모델링은 재건축 과정과 비슷한 행정절차를 밟는다. 리모델링이 기간 입주민들은 집은 비워야 하며 조합원에게는 분담금이 발생한다.
조합원은 세대 배정에 우선권을 갖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8일 광주 남구청 등에 따르면 광주시 남구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DL E&C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2차는 1991년 준공됐으며 15층 높이 4개동 390세대 규모다.
시공사는 ‘PT하중전이공법’을 이용해 각 동별로 법적 최대치인 3개층(58세대)씩 증축, 총 448세대로 확장한다.
다만 인허가청인 남구청이 발주한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증축 범위가 축소될 수도 있다.
리모델링은 아파트 골조를 놔두고 내·외관을 단장하거나, 수평 또는 수직으로 증축해 평수나 가구수를 늘리는 재건축 방식이다.
리모델링은 최근 노후 아파트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사업 방식이다.
조합원은 세대 배정에 우선권을 갖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