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연안여객선 5개 항로 ‘항로 단절’ 위기 탈출
2023년 12월 25일(월) 12:00 가가
해수부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 12개 선정
전남 ‘가거~목포’, ‘여수~함구미’ 등 5개 항로 포함
‘1일 생활권’과 ‘연속 적자항로’로 나눠…결손액 지원
전남 ‘가거~목포’, ‘여수~함구미’ 등 5개 항로 포함
‘1일 생활권’과 ‘연속 적자항로’로 나눠…결손액 지원
전남지역 연안여객선 5개 항로가 ‘준공영제 확대’ 대상에 선정돼 항로 단절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2024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 항로 12개를 선정했다. 이중 전남지역 항로는 가거~목포 항로를 비롯해 여수~함구미, 여수~연도, 목포~상태서리, 목포~외달 5개이다.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 사업은 섬 주민의 당일 육지 왕복을 실현하고, 적자 발생 항로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해 항로 단절을 방지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항로는 학계·연구기관·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1일 생활권 구축 항로(3개)’와 ‘연속 적자항로(9개)’로 구분됐다.
이 중 전남지역의 5개 항로의 경우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가거~목포 항로, ‘연속 적자 항로’는 여수~함구미, 여수~연도, 목포~상태서리, 목포~외달 항로이다.
해수부는 ‘1일 생활권 구축 항로’의 경우 섬에서 출발하거나 추가로 운항하는 항로의 결손금에 대해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50%를 지원한다. ‘연속 적자 항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해당 항로 운항 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중간 정산을 거쳐 예산 가용범위 내에서 지원 항로를 추가할 계획이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해양수산부는 최근 ‘2024년도 연안여객선 안정화(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 대상 항로 12개를 선정했다. 이중 전남지역 항로는 가거~목포 항로를 비롯해 여수~함구미, 여수~연도, 목포~상태서리, 목포~외달 5개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항로는 학계·연구기관·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항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1일 생활권 구축 항로(3개)’와 ‘연속 적자항로(9개)’로 구분됐다.
이 중 전남지역의 5개 항로의 경우 ‘1일 생활권 구축 항로’는 가거~목포 항로, ‘연속 적자 항로’는 여수~함구미, 여수~연도, 목포~상태서리, 목포~외달 항로이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