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변화·혁신 이끈다”…농식품부 조직개편
2023년 12월 24일(일) 20:10
국정과제 이행·농정현안 대응 강화 위해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전략작물육성팀 신설
총 3실 14국·관, 55과·팀 체계로 변경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 이행과 농정현안 대응 강화를 위해 2개 과·팀을 신설한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조직개편의 내용이 담긴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6일 공포·시행한다.

개정령안은 농촌공간계획 제도 도입에 대비한 조직 보강,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추진 및 전략작물 육성 등 농정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구의 신설과 기능의 일부 조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농식품부는 기존 3실 14국·관, 53과·팀에 신설 2개 과·팀을 더해 총 55개 과·팀 체계로 바뀐다.

조직개편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내년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농촌정책국의 과·팀 편제를 보강한다.

둘째,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을 신설해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차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세계적 식량위기 해결과 국가 간 개발격차 해소를 위한 케이(K)-라이스벨트 추진단과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와 수급 안정 등을 위한 전략작물육성팀을 자율기구로 신설한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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