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5개 기업,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
2023년 12월 24일(일) 12:40
문체부, 총 51개 기업 선정…3년간 지위 유지
취약계층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등 기대
광주·전남지역의 15개 기업이 취약계층의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27일부터 10월23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14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1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분야는 사회서비스 제공형(18개), 일자리 제공형(10개), 지역사회 공헌형(10개), 창의·혁신형(13개)이다.

광주지역에서는 리드앤씽 주식회사 등 8개 기업, 전남지역에서는 주식회사 바이뮤직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은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양성하고 전시와 판매 등을 통해 창작자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거래터(플랫폼)를 운영하는 기업이 포함됐다. 또 지역의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탐방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기업 등 다양하다.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위는 3년간 유지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관광공사 등 분야별 전담 조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 교육, 맞춤형 자문 상담 등 특화 지원과 문체부 장관의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가 지난 2019년부터 지정해 온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해까지 총 216곳이며, 이 중 33곳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됐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분야별 광주·전남지역 기업이다.

◇사회서비스 제공형

▲광주=리드앤씽 주식회사, 더일러스트앤아트 주식회사, ㈜보나드스토리, 사단법인 행복남구 양궁스포츠클럽 ▲전남=주식회사 바이뮤직, 주식회사 조선태권도장

◇일자리 제공형

▲광주=예나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 오오로, 주식회사 사베리핫오븐 ▲전남=주식회사 피크베리머치

◇지역사회 공헌형

▲전남=주식회사 모들, 주식회사 쿠레레, 주식회사 바림, 주식회사 로컬에듀스토리

◇창의·혁신형

▲광주=주식회사 한국화필무렵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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