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2025년 군공항 무안 이전 환영”
2023년 12월 20일(수) 19:50 가가
지역 대표 경제인 단체인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사진)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경우 광주 민간공항을 KTX 개통 시기에 맞춰 오는 2025년 무안으로 이전하기로 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경총은 20일 “지난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는 2025년까지 광주 군·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 원칙에 합의했다”며 “두 시·도지사가 늦게나마 전격 합의함에 따라 광주·전남 공항 이전 갈등이 봉합되는 수순이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민간 공항을 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 ▲광주 민간·군 공항이 무안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설득한다 ▲시·도는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 지원 조례’(광주) 제정, 무안 발전을 위한 ‘무안 미래 지역 발전 비전’(전남) 추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 재정지원, 국제행사 유치, 시·도민 이용 편의 제공 등에 공동 노력한다 ▲KTX 2단계 개통에 맞춰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회의를 개최한다는 내용 등의 전제조건을 단 만큼 광주경총은 두 지자체장과 지역 정치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평했다.
광주경총은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전 주변 지역의 지원계획과 무안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주기 바란다”며 “중앙 정부도 실효성을 담보한 적극적인 후속 지원과 무안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군·민간공항 이전 과정에 전향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양 시도는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민간 공항을 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 ▲광주 민간·군 공항이 무안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설득한다 ▲시·도는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 지원 조례’(광주) 제정, 무안 발전을 위한 ‘무안 미래 지역 발전 비전’(전남) 추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 재정지원, 국제행사 유치, 시·도민 이용 편의 제공 등에 공동 노력한다 ▲KTX 2단계 개통에 맞춰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회의를 개최한다는 내용 등의 전제조건을 단 만큼 광주경총은 두 지자체장과 지역 정치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