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무역수지 12억 달러 흑자
2023년 12월 18일(월) 19:10
전년보다 157.9% 증가

/클립아트코리아

11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12억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무역수지는 4억9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전년 11월보다 157.9% 증가한 12억87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수출은 14% 감소하고 수입은 18.8%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91억2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76억6200만 달러 흑자)보다 19.7% 보다 늘어난 규모다.

11월 광주지역 수출액은 13억9500만 달러, 수입액은 4억8500만 달러였으며, 전남은 수출액 40억7900만 달러, 수입액 37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는 수출부문에서 전년 11월 대비 수송장비(15.2%), 타이어(3.2%)는 증가했지만, 반도체(37.6%), 가전제품(16.2%), 기계류(7.2%)는 줄었다.

수입은 가전제품(5.5%↑)을 제외한 고무(55.3%), 반도체(19.3%), 화공품(12.7%), 기계류(19.8%)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전남은 수출부문에서 수송장비(326.6%), 철강제품(56.3%), 화공품(38%)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4.7%), 기게류(1.99%)는 줄었다.

수입은 철광(30.9%), 석유제품(22%), 원유(1.2%)는 증가했고 석탄(37.6%), 화공품(33.7%)은 감소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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