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대전’ 윤순금 작가 ‘심산유곡’ 최우수상
2023년 12월 13일(수) 19:40
전통미술 부문엔 이화영 작가 ‘얼씨구, 지화자 좋다!’

윤순금 작 ‘심산유곡’

제 35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에서 한국화 부문 윤순금(광주) 작가의 ‘심산유곡’, 전통미술 부문은 이화영(광주) 작가의 ‘얼씨구, 지화자 좋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미술협회(회장 박광구)가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에는 모두 170점이 출품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특선 33점, 입선 62점 등 모두 99점이 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이번 한국화대전은 창작 의욕과 개성 넘치는 안목으로 다양한 조형언어로 표현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쉽게도 대상은 선정하지 못했다.

백현호 심사위원장은 “출품 작품 한 점, 한 점 마다 추구하고 살아온 삶의 흔적과 아름다운 사유의 정신이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리라 믿는다”며 “출품 작가 여러분의 창작 의욕과 고취는 물론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박혜자(광주)의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전통미술 부문 신인순(광주)의 ‘꿈단지’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19일 오후 2시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광주예총 백련·지호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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