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장애학생 특성화 해양 보호 활동
2023년 12월 13일(수) 19:05
목포대와 연계 플로깅 진행
보해양조는 목포대와 연계한 장애학생 특성화 해양환경 보호 활동 ‘함께해, 씨유’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20명은 지난 10월 무안군과 목포시 해안로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보해양조가 운영하는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해양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굿즈와 패널로 제작됐고, 대학 내 전시와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해양환경 보호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참여했다.

보해양조는 지난 11월 목포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모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플로깅 교육을 받고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플로깅 가이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보해소주 플로깅센터에 방문하는 시민들을 지도하고 안내할 수 있다.

주정민(목포대 환경교육과 18학번)씨는 “처음에는 자의적이 아닌 대학 강의 과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실제로 플로깅을 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은 이후 꾸준히 참여했다”며 “특히 플로깅이 어렵고 힘들 것이라고 편견을 가졌던 장애학생과 함께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기업 외에도 많은 대학에서 플로깅 체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해소주 스몰액션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정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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