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주얼리에 입힌 ‘화합’
2023년 12월 12일(화) 19:38 가가
광주대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21일까지 호심미술관
미지의 영역을 뛰어넘어야 할 예비 졸업생들. 졸업이라는 말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아울러 아직 펼쳐지지 않는 세계에 대한 불안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희망과 불안을 관통하는 것은 ‘가능성’이다. 젊음이 아름다운 것은 다른 무엇보다 가능성이 잠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광주대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가 2023년 졸업 작품전을 연다.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호심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주제는 ‘和合’.
졸업생은 안성규, 김광현, 김준혁, 심대선, 조윤희, 박다희, 김사랑, 나유진, 신가을, 채수빈, 이주영, 강수빈, 박경현, 심선호, 이승노, 전은진, 김나영, 윤미연, 양소영 등 모두 19명이다. 전시는 ‘패션’, ‘주얼리’, ‘패션주얼리 협업 디자인’ 등 3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패션은 ‘과거의 멋을 현대화하다’, ‘팝아트에 개성을 더하다’, ‘미래를 설계하다, 타이벡’으로 구성돼 있다. 한복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과거의 멋을 현대화한 작품은 고요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팝아트에 개성을 입힌 작품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타이벡은 미래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주얼리 작품이 주는 세련된 감각과 고혹적인 아름다움은 오랜 여운을 주며, 패션과 주얼리가 결합한 작품들은 현대적인 감각과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편 하승연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대 디자인 전공자로 4년간 학업을 매듭짓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예비 졸업생 모두가 미래 패션·주얼리 산업을 이끌 미래지향적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호심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주제는 ‘和合’.
졸업생은 안성규, 김광현, 김준혁, 심대선, 조윤희, 박다희, 김사랑, 나유진, 신가을, 채수빈, 이주영, 강수빈, 박경현, 심선호, 이승노, 전은진, 김나영, 윤미연, 양소영 등 모두 19명이다. 전시는 ‘패션’, ‘주얼리’, ‘패션주얼리 협업 디자인’ 등 3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패션은 ‘과거의 멋을 현대화하다’, ‘팝아트에 개성을 더하다’, ‘미래를 설계하다, 타이벡’으로 구성돼 있다. 한복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과거의 멋을 현대화한 작품은 고요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팝아트에 개성을 입힌 작품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타이벡은 미래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