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별비 내리는 밤’…국립광주과학관, 유성우 관측 행사
2023년 12월 12일(화) 19:29
15일 오후 7시부터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 1.2m 대형망원경.

겨울밤,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비’를 맞으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별비 내리는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성우뿐만 아니라 목성과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 등 우주의 다양한 천체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먼저 본관 천체투영관에서 유성우 현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별빛천문대에서 1.2m 대형망원경을 비롯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천체 관측시 개인 휴대폰으로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가져갈 수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는 6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 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을 통해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과학관은 이날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2m 천체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문의.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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