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열려…‘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
2023년 11월 15일(수) 18:00 가가
◇참치·꽁치캔 등 수산물통조림 물가상승률 14년 만에 최고
수산물통조림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0% 선을 넘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통조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4로 지난해 동월보다 10.5% 올랐다. 이같이 수산물통조림 물가 상승률의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것은 가격 인상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원F&B는 지난해 12월 동원참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 바 있다. 해당 식품업체들은 가격 인상의 이유로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고환율 여파 등으로 제반 비용이 늘어난 점을 들고 있다.
◇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열려
왕세자의 공간인 경복궁 계조당이 열렸다.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경복궁 계조당 복원 기념 및 ‘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전시 개막식이 진행됐다. 계조당은 경복궁 동쪽에 자리 잡은 동궁(東宮) 권역의 중심 건물로 조선시대 왕세자의 집무 공간이자 왕실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다. 계조당은 일제강점기 철거됐다가 지난 9월 복원을 마쳤다.
◇티맵·카카오내비에서 ‘도로 위 살얼음 정보’ 확인하세요
기상청이 15일부터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도로살얼음 발생 기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티맵과 카카오내비, 한국도로공사 도로전광판(VM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내비게이션 ‘아틀란’에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도로기상관측장비로 측정되며, 노면 상태와 지상 기온에 따라 관심, 주의, 위험 3단계로 산출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됐고, 올 겨울철에는 서해안고속도로까지 확대된다. 기상청은 전국 31개 고속도로 노선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다리털 감정 결과 “(체모)중량 미달로 감정불가”가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출석한 이씨의 소변으로 간이시약검사를 시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 감정 결과도 ‘음성’이었다. 이에 경찰은 이씨의 다리털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투약 여부를 확인할 만큼 충분한 체모를 채취하지 못해 ‘감정불가’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이씨를 재소환해 다리털을 채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실 수사’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FA 오타니,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 거절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 쇼헤이(29)가 원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예상대로 거절했다. AP통신은 15일 “오타니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 7명의 선수는 모두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에게 원소속 구단이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상위 125명의 평균 수준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오타니 등 FA 7명의 선수들은 자신의 시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 2012년 시작된 퀄리파잉 오퍼 제도는 지금까지 총 131차례 제의가 이뤄졌다. 이중 선수가 받아들인 사례는 10번이다. 오타니는 총액 5억 달러(약 650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수산물통조림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0% 선을 넘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통조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4로 지난해 동월보다 10.5% 올랐다. 이같이 수산물통조림 물가 상승률의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것은 가격 인상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원F&B는 지난해 12월 동원참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 바 있다. 해당 식품업체들은 가격 인상의 이유로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고환율 여파 등으로 제반 비용이 늘어난 점을 들고 있다.
왕세자의 공간인 경복궁 계조당이 열렸다.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경복궁 계조당 복원 기념 및 ‘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전시 개막식이 진행됐다. 계조당은 경복궁 동쪽에 자리 잡은 동궁(東宮) 권역의 중심 건물로 조선시대 왕세자의 집무 공간이자 왕실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다. 계조당은 일제강점기 철거됐다가 지난 9월 복원을 마쳤다.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다리털 감정 결과 “(체모)중량 미달로 감정불가”가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출석한 이씨의 소변으로 간이시약검사를 시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 감정 결과도 ‘음성’이었다. 이에 경찰은 이씨의 다리털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투약 여부를 확인할 만큼 충분한 체모를 채취하지 못해 ‘감정불가’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이씨를 재소환해 다리털을 채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실 수사’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FA 오타니,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 거절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 쇼헤이(29)가 원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예상대로 거절했다. AP통신은 15일 “오타니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 7명의 선수는 모두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에게 원소속 구단이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상위 125명의 평균 수준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오타니 등 FA 7명의 선수들은 자신의 시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 2012년 시작된 퀄리파잉 오퍼 제도는 지금까지 총 131차례 제의가 이뤄졌다. 이중 선수가 받아들인 사례는 10번이다. 오타니는 총액 5억 달러(약 650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