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가짜 비아그라 600만여정 제조·유통 일당 적발…오타니, 일본 모든 초등학교에 글러브 기부
2023년 11월 09일(목) 17:05

유통책으로부터 압수한 가짜 약품 <서울경찰청 제공>

◇가짜 비아그라 600만여정 제조·유통 일당 적발

가짜 비아그라 600만여정을 강원도 농가와 서울 도심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계는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 의약품을 제조·유통한 혐의로 총책 A씨와 제조 기술자, 유통 총판, 판매책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가짜 비아그라는 정당 최대 1000원에 팔렸으며 경찰은 600만정 이상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

추워지는 날씨, 난방기구 사용 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최근 5년 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 건수는 총 20건으로, 이로 인해 28명이 부상을 입고 16명이 사망했다. 행정안전부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사용 전 배기통의 이탈이나 배관의 찌그러짐을 살피고, 실내에 일산화탄소 누출 감지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나무의 옷 ‘수피’ 주제로 식물 세밀화 특별전 열린다

나무옷, 수피를 주제로 한 세밀화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세밀화협회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자리한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 수목의 수피’ 세밀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나무옷, 수피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특별전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한반도 자생수목에 대한 다양한 수피의 형태를 학술적인 설명과 함께 세밀화로 선보인다.

◇오타니, 일본 모든 초등학교에 글러브 기부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의 2만여개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를 기부했다. 오타니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의 2만여개 모든 초등학교에 각각 3개씩 총 6만여개의 야구 글러브를 기증한다”며 “야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고, 이 글러브를 사용한 아이들과 미래에 함께 야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이번 미국 메이저리그(FA) 스토브리그에서 총액 5억 달러(약 6553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3분기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에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2조445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3802억이다. 카카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1609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에서는 지난해 동기보다 6.7% 감소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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