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르네상스, 전남이 뒷받침할 것”
2023년 11월 07일(화) 22:15
김영록 지사 ‘목포 도민과의 대화’…적극 지원 의지 피력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목포 도민과의 대화’에서 “목포는 김대중 평화주의를 낳은 전라도 정신의 본고장이자, 목포역·목포항·무안국제공항을 품은 전남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라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대양산단 내 마른김 공장에 필요한 해수취수시설 신설 요청과 관련, “2024년까지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위해 혁신적인 김 산업 기반 조성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제 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22만 목포시민이 힘을 모아준 데 각별히 감사하다”며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로서 전남도와 목포시 역량과 위상을 국내외에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고속도로 건설, 목포 구도심과 남악 오룡 신도시를 잇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남형 트램’이 서남권의 획기적 발전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한 도민들의 현장 건의도 이어졌다.

노창균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시민공론화위원장은 “시내버스의 잦은 운행 중단과 사업자 경영 포기 등 버스 파행에 대한 시민들 우려와 불편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시내버스 공영화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하고, 트램·대불산단대교(삼학대교) 등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 도민들은 ▲목포시청소년수련원 교육실 보수(4억 원)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 예산(4억 원) 반영 ▲어업인 편익시설 지원사업(8000만원)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노후설비 보수(8억 원) ▲서남권 출산·양육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맘 힐링센터’ 건립 ▲목포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등을 제안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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