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지드래곤 경찰 소환 “마약 관련 범죄 사실 없다”…담뱃값 8000원 시대? “계획 없다”
2023년 11월 06일(월) 18:05 가가
◇지드래곤 첫 경찰 소환 “마약 관련 범죄 사실 없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첫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권씨는 조사를 받기 전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 출입 여부에 대해서는 “두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염색이나 탈색과 관련해서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되 권씨는 논란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권씨의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하고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카카오, 비상경영회의 개최…카톡은 오류 발생
카카오가 6일 오전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모두 소집해 ‘사법 리스크’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외부 준법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 설립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수료 체제와 관련해서도 개편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께는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문제 발생 약 1시간 만에 오류 해결을 알리며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발생한 일시적 메시지 발신 오류”라고 밝혔다.
◇해외직구 성수기에 ‘짝퉁’ 단속 강화한다
중국 광군제, 미국 빌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가 급증될 시기를 대비해, 관세청이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국민들이 짝퉁을 진품이라고 속아 구매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특송과 우편뿐만 아니라 일반수입화물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K-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상표권, 디자인권 등을 침해한 물품의 수입도 적극적으로 차단한다. 적발된 짝퉁은 수량·금액에 관계없이 전량 폐기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짝퉁을 구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짝퉁 판매 행위를 발견한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제보할 수 있다.
◇담뱃값 8000원 시대? 기재부 “계획 없다”
8년 만에 담뱃값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율 이상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6일 밝혔다. 1989년 담배소비세 도입으로 담뱃값은 1994년 200원, 1996년 300원, 1999년 300원, 2001년 200원, 2004년 500원 등 총 7번 인상됐다. 그러나 2014년에는 담뱃값 2000원을 대폭 올려 이듬해 1월부터 인상가격을 적용했다. 이에 담배 업계에서는 10년에 한 번씩 정부가 담배소비세를 올린다는 ‘10년 주기설’이 거론되며 현재 4500원인 연초(일반담배) 한 갑의 가격이 500원~3500원 올라 최대 8000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인상설에 기초한 보도는 자제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한국인 선수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
김하성이 6일 발표된 2023 MLB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만능 야수’에게 주어지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준 김하성은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으로 참가했던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리고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코리안 빅리거로는 최초의 ‘황금 장갑’ 수상이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첫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권씨는 조사를 받기 전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 출입 여부에 대해서는 “두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염색이나 탈색과 관련해서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피의자로 형사 입건되 권씨는 논란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권씨의 범행 시점이나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하고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중국 광군제, 미국 빌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가 급증될 시기를 대비해, 관세청이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국민들이 짝퉁을 진품이라고 속아 구매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특송과 우편뿐만 아니라 일반수입화물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K-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상표권, 디자인권 등을 침해한 물품의 수입도 적극적으로 차단한다. 적발된 짝퉁은 수량·금액에 관계없이 전량 폐기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짝퉁을 구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짝퉁 판매 행위를 발견한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제보할 수 있다.
◇담뱃값 8000원 시대? 기재부 “계획 없다”
8년 만에 담뱃값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율 이상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6일 밝혔다. 1989년 담배소비세 도입으로 담뱃값은 1994년 200원, 1996년 300원, 1999년 300원, 2001년 200원, 2004년 500원 등 총 7번 인상됐다. 그러나 2014년에는 담뱃값 2000원을 대폭 올려 이듬해 1월부터 인상가격을 적용했다. 이에 담배 업계에서는 10년에 한 번씩 정부가 담배소비세를 올린다는 ‘10년 주기설’이 거론되며 현재 4500원인 연초(일반담배) 한 갑의 가격이 500원~3500원 올라 최대 8000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인상설에 기초한 보도는 자제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한국인 선수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
김하성이 6일 발표된 2023 MLB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만능 야수’에게 주어지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준 김하성은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으로 참가했던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리고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코리안 빅리거로는 최초의 ‘황금 장갑’ 수상이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