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과목 온라인 수업…광주 ‘빛고을온학교’ 개교
2023년 10월 29일(일) 19:25 가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제공하는 ‘빛고을온학교’가 개교했다.
지난 9월 광주시 남구 옛 광주과학고 기숙사를 개축해 문을 연 빛고을온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다.
빛고을온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사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희망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다.
재학중인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으면,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교육으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현재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따른다. 지필평가는 등교해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행평가는 원격수업 또는 대면으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교사가 직접 관찰해 평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온학교가 다양한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지난 9월 광주시 남구 옛 광주과학고 기숙사를 개축해 문을 연 빛고을온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다.
학생들은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희망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다.
재학중인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으면,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교육으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현재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따른다. 지필평가는 등교해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행평가는 원격수업 또는 대면으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교사가 직접 관찰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