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포츠 인프라 확충 … 전남, 전훈 메카 거듭난다
2023년 10월 19일(목) 22:00 가가
2090억 투입 경기장 5곳 신축·48곳 개보수…선수 기량 향상 도움
남도 관광·문화 자원 활용해 스포츠 마케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남도 관광·문화 자원 활용해 스포츠 마케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20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목포종합경기장·목포반다비체육센터 등 5개 경기장을 신축하고, 22개 시·군의 48개 경기장을 개보수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의 전경. <특별취재반>
제104회 전국체전을 위해 확충된 전남지역 경기장 시설은 전남 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전지 훈련 및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발전의 호기로 활용하게 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5개 경기장을 새로 건설하고, 48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를 마쳤다.
목포종합경기장, 목포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 나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론볼경기장,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5개 경기장의 경우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을 포함해 1471억원을 들여 새로 건설했다. 목포실내체육관, 여수진남체육관, 순천팔마체육관 등 전남 22개 시·군 48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에도 시·군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스포츠기금 등 619억원을 투입했다.
전국체전 개최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스포츠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국비 확보가 쉽지 않고 지원받더라도 규모가 적어 이처럼 단기간에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남도 안팎의 분석이다.
10개년 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할 스포츠 시설이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한꺼번에 확충된 것으로, 향후 전남 체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쌓아 세계를 상대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들 시설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발전뿐 아니라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되면서 전남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해남군의 경우 최신 설비를 갖춘 다양한 스포츠 경기장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메카로 발돋움한 상태다.
우슬체육공원 내에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전용구장, 종목별 체육관, 수영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및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등을 집약해 조성한데다, 국가대표 의무트레이너 출신 트레이닝 전문가 등을 배치하면서 매년 겨울이면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불케 할 정도로 운동 선수들로 북적인다. 지난 겨울 거쳐간 전지훈련팀만 14개 종목 134개팀, 연인원 4만여명에 달했다. 해남은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9개 경기장 시설에 국비 등 47억여원을 투입해 개·보수를 진행했다.
해남뿐 아니라 목포 실내수영장·국제축구센터 개·보수 등 9건(211억 6000만원), 여수 진남야구·테니스장 개·보수 등 5건(83억4000만원), 순천 팔마야구장·소프트테니스장 개·보수 등 10건(44억 9000만원),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국제사격장 개·보수 등 6건(62억 1600만원), 보성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개·보수 등 4건(47억원)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확충한 탄탄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전남지역의 독특하고 고유한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하면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될 스포츠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경기 환경을 위해 조성한 시설들이 전남 체육 발전과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특별취재반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5개 경기장을 새로 건설하고, 48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를 마쳤다.
10개년 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할 스포츠 시설이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한꺼번에 확충된 것으로, 향후 전남 체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발전뿐 아니라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되면서 전남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해남군의 경우 최신 설비를 갖춘 다양한 스포츠 경기장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메카로 발돋움한 상태다.
우슬체육공원 내에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전용구장, 종목별 체육관, 수영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및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등을 집약해 조성한데다, 국가대표 의무트레이너 출신 트레이닝 전문가 등을 배치하면서 매년 겨울이면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불케 할 정도로 운동 선수들로 북적인다. 지난 겨울 거쳐간 전지훈련팀만 14개 종목 134개팀, 연인원 4만여명에 달했다. 해남은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9개 경기장 시설에 국비 등 47억여원을 투입해 개·보수를 진행했다.
해남뿐 아니라 목포 실내수영장·국제축구센터 개·보수 등 9건(211억 6000만원), 여수 진남야구·테니스장 개·보수 등 5건(83억4000만원), 순천 팔마야구장·소프트테니스장 개·보수 등 10건(44억 9000만원), 나주 전남사이클경기장·국제사격장 개·보수 등 6건(62억 1600만원), 보성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개·보수 등 4건(47억원)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확충한 탄탄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전남지역의 독특하고 고유한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하면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될 스포츠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경기 환경을 위해 조성한 시설들이 전남 체육 발전과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