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을 만든 사람들] “손님 맞이는 우리가…한마음 한뜻으로 전남 알렸다”
2023년 10월 19일(목) 21:15
자원봉사자 리더 김명진 씨
“내 고장 전남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난 13일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개회한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는 묵묵히 질서유지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로 더욱 빛났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402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경기장을 방문한 선수, 관람객들을 위해 교통정리, 관객 안내 등 질서 유지를 맡았다.

자원봉사자 리더 김명진(65·목포)씨는 “지난 45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는 처음이다. 전국체전이 우리 지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자원했다”고 밝혔다.

평생 자원봉사를 해온 김씨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목포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김씨는 “아침 출근 직후 구역별, 종목별로 자원봉사자들을 분배할 때마다 해산 전에 ‘안전’, ‘친절’, ‘성실’을 강조한다. 개인의 안전은 물론이고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께 우리 지역의 이미지는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또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 체육회와의 협동도 중요하다”며 “전남을 알리기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일해서 이번 전국체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