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지구 위기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하자”
2023년 10월 05일(목) 19:40 가가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 연설…6일까지 학술행사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기후위기와 강대국의 패권다툼, 사회적 차별과 양극화, 인간소외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전라도 정신을 근간으로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빛나는 게이트웨이’가 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전 지구적 위기는 인류 무두에게서 비롯된 공동의 책임으로, 세계인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개막연설에서 위기 극복의 단초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 시대, 이념을 넘어 동서고금의 보편적 가치 위에 세워진 철학이자 사상인 ‘김대중 평화주의’를 제시했다. ‘김대중 평화주의’는 전라도에서 면면히 흘러온 문화와 정신이 근간이다. 전통적으로 중시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자연 사랑, 대동정신,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로 강조한 국난 극복 의지 등 ‘전라도 정신’에서 비롯됐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주장이다.
김대중 정신 계승·발전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소개했다. ‘청년 김대중’을 양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2024년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향 신안 하의도에 동북아 평화의 성지가 될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며, 2025년 목포 삼학도에 김대중 세계평화공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2023년 김대중 평화회의는 학술회의 형태로 6일까지 계속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빛나는 게이트웨이’가 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개막연설에서 위기 극복의 단초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 시대, 이념을 넘어 동서고금의 보편적 가치 위에 세워진 철학이자 사상인 ‘김대중 평화주의’를 제시했다. ‘김대중 평화주의’는 전라도에서 면면히 흘러온 문화와 정신이 근간이다. 전통적으로 중시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자연 사랑, 대동정신,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로 강조한 국난 극복 의지 등 ‘전라도 정신’에서 비롯됐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