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50년 이상된 버드나무 부서져 차량 5대 파손
2023년 08월 25일(금) 15:56
광주시 북구 매곡동에서 수령이 150년 이상된 버드나무가 쓰러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매곡동의 한 도로에 버드나무가 쓰러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가 쓰러진 나무에 부서졌다.

이 버드나무의 수령은 150~200여년이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자체가 관리하는 보호수는 아니다.

북구는 이 나무가 고사해 지난해 하반기에 제거하려 했지만 당시 주민들이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라는 이유로 제거를 반대해 가지치기만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는 이미 고사한 나무가 밑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전날 내린 비로 물기를 머금고 있는 상태에 상부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쓰러진 것으로 보고있다. 북구는 교통을 통제하고 이 나무는 제거한 뒤 주변정리 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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