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 꼼짝마!”…영광 드론 환경지킴이 떴다
2023년 07월 17일(월) 18:02
영광군, 드론 2기 활용 오염행위 감시체계 구축
9월부터는 이상수질 감지시스템도 설치 운영

영광군이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군서농공단지. <영광군 제공>

“불법투기 꼼짝마! 드론 환경지킴이가 떴다.”

영광군이 지역 내 드론 비행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하는 ‘드론 활용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드론 비행을 수시로 실시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 발생 시 즉각적으로 오염원을 발견하여 오염행위를 차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6월 말 드론 2기를 구입해 현재 원전 주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한빛원자력본부에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한빛원전 주변과 낙월면을 제외한 영광군 전체에 대한 비행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군 환경과에서는 환경오염 및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시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증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진은 물론 영상도 촬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행위 감시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무인악취 포집기 2개소, 드론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이상수질 감지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기존에는 직원이 직접 발로 뛰어서 오염행위를 찾고 확인했으나, 이제는 직원이 직접 가지 않고 드론을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증거자료를 확보 할 수 있다”며 “영광군에서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영광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창원 기자 kcw@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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