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아파트 단지 시민 6명, 차량에 깔린 7세 남자아이 구조
2023년 06월 04일(일) 19:40 가가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SUV 차량에 깔린 유치원생이 행인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4일 광주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10분께 광산구 운남동 주공8단지 아파트에서 A(7)군이 SUV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운전자 B(20대)씨는 도로 갓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던 A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뒤에서 추돌했다.
이에 인근에 있던 행인 6명은 사고로 차 뒷바퀴에 신체 일부가 깔린 A군을 발견하고 곧바로 차량을 들어 올려 구조했다.
A군은 사고로 약 1분간 바퀴에 좌측 팔과 골반, 복부가 깔렸지만 다행히 골절 등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B씨에 대해 안전운전위반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4일 광주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10분께 광산구 운남동 주공8단지 아파트에서 A(7)군이 SUV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운전자 B(20대)씨는 도로 갓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던 A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뒤에서 추돌했다.
A군은 사고로 약 1분간 바퀴에 좌측 팔과 골반, 복부가 깔렸지만 다행히 골절 등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B씨에 대해 안전운전위반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