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올해의 한 책’ 선정투표 오는 30일까지
2023년 05월 03일(수) 11:35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가족 공부’(최광현),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깻잎 투쟁기’(우춘희 ),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김상현)

위 책들은 전남대가 ‘올해의 한책’ 투표를 위해 선정한 후보 책들이다.

전남대가 지역민과 함께 읽는 ‘올해의 한 책’ 선정투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전남대는 한 책 읽기 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 사업을 재개하며, 5월 3일부터 30일까지 지역민 대상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18개 지역대학이 ‘광주·전남 톡’에 참여하고 있다.

한 책 선절을 위한 투표는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남대 도서관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25개 기관을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올해의 한 책’ 후보도서 5권은 지난달 교수를 비롯해 언론인, 도서관 사서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됐다. 후보책들은 소설, 인문, 환경, 수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한책이 선정 되고 이후 한 책 도서교환전(9월), 테마도서 전시회(9월),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9월), 한 책 문학기행(10월), 독서후기 공모전(11월), 한 책 독서퀴즈(12월)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클럽도 5월 말까지 모집해 2024년 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 참조.

장우권 도서관장은 “올해 11년째를 맞는 독서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은 그동안 지역민의 독서 분위기를 촉진하고 건전한 독서 토론문화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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