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별공연
2023년 04월 27일(목) 16:28 가가
5월5~6일 전남대 민주마루
'피터와 늑대', '동물의 사육제' 무대
김영언 지휘, 그림자 극단 영, 조사무엘, 조민정 협연
'피터와 늑대', '동물의 사육제' 무대
김영언 지휘, 그림자 극단 영, 조사무엘, 조민정 협연
‘우리 아이 클래식과 친해지는 법’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을 마련했다. 5월 5일(오전 11시·오후 3시·5시)~6일(오전 11시·오후 3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그림자극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발견하고 더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봉을 잡고, 그림자극은 극단 영이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조사무엘과 조민정이 협연한다.
그림자극으로 선보이는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는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음악적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한다.
‘피터와 늑대’는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직접 어린 소년 피터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늑대를 잡아 동물원에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클래식 음악 동화다. 늑대 역은 호른이, 피터 역은 현악기가 연주하는 등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플루트, 오보에, 바순 등 여러 가지 악기로 표현된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와 닭,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 수족관, 뻐꾸기, 백조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음악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14개의 각각의 에피소드는 동물의 생김새와 걸음걸이, 울음소리 등 동물의 특징을 음악으로 묘사했다. 특히 잔잔하게 펼쳐지는 첼로 선율로 우아한 백조의 모습을 묘사하는 13번째 곡 ‘백조’는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
36개월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문예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을 마련했다. 5월 5일(오전 11시·오후 3시·5시)~6일(오전 11시·오후 3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그림자극으로 선보이는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는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음악적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한다.
36개월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문예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