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빛’ 연계 작가와의 대화
2023년 04월 23일(일) 21:20
26일, 김덕희·안준영 작가
최승현·최재혁 큐레이터 참여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빛2023 : 위상의 변조’전에서 만나는 김덕희 작가의 작품.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빛2023 : 위상의 변조’전(7월16일까지 하정웅미술관)과 연계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덕희·안준영·유지원·강원제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3시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에는 김덕희·안준영 작가와 두 사람의 평론 글을 작성한 최승현, 최재혁 큐레이터가 참여한다. 오는 6월 7일 오후 3시에 유지원, 강원제 작가가 참여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물질과 에너지, 밤과 낮, 혼돈과 질서의 순환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중인 김덕희 작가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손 형태의 조각작품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인이 안고 있는 불안감, 그로 인한 신경증, 불면증 등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안준영 작가는 다양한 세밀화로 표현한 불안정한 세계를 제시, 눈길을 끈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매니저,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 등을 지낸 최승현 미술평론가는 독립큐레이터로 활동중이다. 최재혁 큐레이터는 사비나미술관과 소마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독립기획자로 ‘생태, 인류, 담양’(2023) 등을 기획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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