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사 체험로드 ‘두홉길’ 기념엽서 발간
2023년 04월 18일(화) 20:35 가가
광주가족여성재단, 서서평·현덕신 선생 등 발자취 조명
러브 앤 프리, 책과 생활, 소년의 서 등 동네책방서 무료배부
러브 앤 프리, 책과 생활, 소년의 서 등 동네책방서 무료배부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지난해 광주여성사 체험로드 ‘두홉길’을 개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 남구 양림동 일대를 걷는 광주여성 두홉길은 서서평과 호남 최초의 여의사인 현덕신 등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을 만나는 기회다.
운영 코스는 근대여성역사교육과 여성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홉길’, 3월 10일 만세운동에서 여성의 역할과 참여를 알 수 있는 ‘백단심’길 2코스로 구성돼 있다. 코스별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양림동 독립서점 ‘러브앤프리’와 함께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역사적 장소가 담겨있는 기념엽서를 발간했다.
기념엽서에는 서서평 선교사, 광주 최초의 여성의사이자 여성운동가인 현덕신 선생, 광주여성독립운동가인 김함라·김마리아 자매, 이일학교와 수피아학교의 그림이 담겨 있다.
기념엽서는 러브앤프리를 비롯해 치읓의자리, 책과생활, 사이시옷, 묘한서점, 소년의서, 네모, 동네책방숨 7곳에서 오는 21일부터 무료로 배부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양림동 독립서점 ‘러브앤프리’와 함께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역사적 장소가 담겨있는 기념엽서를 발간했다.
기념엽서에는 서서평 선교사, 광주 최초의 여성의사이자 여성운동가인 현덕신 선생, 광주여성독립운동가인 김함라·김마리아 자매, 이일학교와 수피아학교의 그림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