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2023년 04월 12일(수) 23:00
[광주일보 11기 리더스아카데미]
“경청하고 배려하고 도전하는 리더가 되어 달라”
‘자신만의 운동’ 갖기 제안
“지금이 가장 빠른 순간이니
하고 싶은 것들 도전해 보길”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11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에서 방송인 서경석씨가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안녕하세요. 서경석입니다.”

제11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강의가 지난 11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방송인 서경석씨는 사회자의 소개를 정중히 거절하고 원우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오가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자신을 소개해 나갔다.

서울대 불어불문과 출신으로 ‘엄친아’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서경석은 1993년 데뷔 이후 코미디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다 지금은 라디오 MC와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에 오면 마음부터 편안해진다는 서씨는 무엇보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서도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손맛을 느껴 뭉클했다며 어머니의 고향 광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서씨는 30여년간 방송활동을 하면서 느껴왔던 것들 중 지역의 리더들이 더 큰 리더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간추려 전달했다.

이날 서씨는 ‘경청’의 태도가 필요하다면서 경청하고 배려하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나만의 운동’을 가질 것도 권했다. 이밖에 이 시대의 리더에게 필요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새로운 모험과 도전에 나설 것을 권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8일 열리는 6주차 강연에서는 대한민국 경찰청 제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인 권일용 범죄학 박사가 강단에 오른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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