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스쿨’ 3기 교육생 모집…교육비 무료 5월~12월 교육
2023년 04월 11일(화) 02:00 가가
청년 큐레이터 유명진씨는 최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주최한 신진 큐레이터 공모전에서 우승, ‘보물찾기 : 빼앗긴 호기심을 찾아서’(6월27일까지 롯데갤러리)전을 진행중이다. 대학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한 그는 ‘호랭이 스쿨’의 문화기획 강좌에 참여해 직접 전시를 꾸렸었다.
문화기획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예비 문화기획자들을 위한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이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진행되는 호랭이 스쿨은 청년문화허브가 운영하며 광주시가 후원한다.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에는 문화기획자 지망생은 물론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지망생) 등 실전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5월 초부터 12월 말이며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 역할, 활동분야 등), 기획서 작성, 기획 실무(재원조성, 홍보, 현장운영, 행정·회계, 결과보고서 작성 등),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문화활동 연결과 컨설팅, 교육생 아지트 공간, 프로젝트 실습비, 최우수 참여자 2명 시장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문화허브 블로그(blog.naver.com/culturehub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호랭이스쿨 1, 2기 수료생들은 전시·공연 기획 단체, 시민문화단체, 독립서점, 문화 프로젝트 등에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에는 문화기획자 지망생은 물론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지망생) 등 실전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호랭이스쿨 1, 2기 수료생들은 전시·공연 기획 단체, 시민문화단체, 독립서점, 문화 프로젝트 등에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