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오는 18일까지 ‘실버마이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세대의 문화참여와 사회 참여를 결합한 문화 활동 증진이 목적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운영하게 된 전남문화재단은 전남을 비롯한 전북, 광주지역까지 확대 운영하며 3개 권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실버예술가 총 20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주간에 전남, 전북, 광주 지역의 문화공간 및 다중 밀집지역에서 약 20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196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실버예술가들로 구성된 팀이며, 팀당 5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당 50만원~210만원의 공연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서양음악·한국음악·무용·복합장르 등 야외 및 실내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팀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3분 이내 동영상과 지원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2805836@naver.com)로 제출하면된다. 1차 서류심의와 2차 현장오디션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